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6.28 11:15
<사진=SNS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지난 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세계 1위 독일을 꺾는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스웨덴에 0-3으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처했던 멕시코는 우리 팀의 승리로 기사회생하며 조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멕시코 팬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했으나 일부 몰지각한 팬들이 인종비하성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SNS상에는 멕시코 팬들로 보이는 축구팬들이 눈은 양 옆으로 늘여 찢어진 눈을 표현하며 "고맙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인들에 대해 인종비하성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 표현은 유럽축구리그 무대에서 일부 선수들이 손흥민, 이승우 등에게 해 지적이 일기도 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축구 스타 디에고 마라도나가 똑같은 행동을 해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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