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6.28 11:56
한국 독일전 김영권 첫골 시청률 54.1% <사진=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이동헌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쉽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독일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2대0으로 승리했다.  

28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반전 시작부터 후반전 경기 종료까지 지상파 3사 중계 방송 시청률 합은 49.1%로 지난 18일 우리나라 대표팀이 1-0으로 패한 스웨덴 경기전 시청률 (21시 ~22시 51분) 54.8% 보다 5.7% 포인트 낮았지만 6월 24일 새벽 시간대 (자정~25시 43분)에 중계 방송한 멕시코전 (2대 1 멕시코 승리) 시청률 합 40.8% 보다 8.3% 포인트 높았다.  

이날 독일전에서 전후반 사이 휴식시간을 빼고 산출한 순수 경기 시청률에서 전반전 경기 시청률은 50.3% (KBS2 20.2%, MBC 18.4%, SBS 11.7%) 후반전 경기 시청률은 50.8% (KBS2 19.8%, MBC 19.2%, SBS 11.8%)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우리선수들이 2골을 획득하면서 후반전 시청률이 전반전 보다 높았다. 

김영권이 첫 골을 넣는 순간 (24:51) 지상파 3사 시청률 합은 54.1% (KBS2 21.0%, MBC 20.5%, SBS 12.6%) 까지 상승 했고 곧 이어 3분 후에 후반 종료 4분을 남기고 터진 손흥민 골인 순간 (24시 54분) 시청률은 54.9%까지 상승 했다. (KBS2 21.3%, MBC 20.7%, SBS 12.9%)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이영표 이광용이 중계 방송한 KBS2가 차지 했는데 시청률 19.3%을 기록했다. 그 다음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이 중계 방송하는 MBC 시청률이 18.3%로 2위를 차지 했고 박지성, 배성재가 중계 방송한 SBS는 11.5%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3번에 걸친 우리나라 대표팀 월드컵 중계방송에서 이영표 KBS2가 2번 시청률1위를 차지 했고 (스웨덴전과 독일전) 안정환 MBC가 1위를 1번 (멕시코전) 차지 하였다. 박지성 SBS는 한번도 1위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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