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6.28 14:5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케이스타그룹은 스타KST(옛 스타코인)을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하나인 ‘코인베네’에 7월중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인베네는 전세계 150여개국 이상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55여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코인베네의 일 평균 거래 금액은 약 1억1,000달러(한화 1,190억원)수준이다. 

코인베네는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블록체인을 검색하던 중 스타KST를 발견, 케이스타그룹에 상장을 공식 요청했다. 케이스타그룹은 코인베네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7월중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타KST가 코인베네에 상장되면 국내 법인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상위 거래소에 최초로 상장된다.

스타KST은 국내 순수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비트코인 계열의 노바코인과 라이트코인의 특성을 결합해 개발했다. 비트코인의 기술 스펙을 유지하면서 기존 암호화폐의 단점을 극복했다.

스타KST이 다른 코인과 가장 다른 점은 명목상의 화폐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화폐라는 점이다. 케이스타그룹의 독자적인 결제 시스템인 스타페이(STARPAY)를 통해 사용자는 편리하게 콘서트 티켓이나 스타들의 MD상품 구매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타페이는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K-POP 콘서트인 ‘2018 드림콘서트’의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지정됐다. 공연 당일에는 종이티켓없이 얼굴인식만으로 쉽고 빠르게 입장할 수 있는 페이스티켓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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