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6.29 13:55
이찬우 차관보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9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중소기업의 투자와 신규 고용을 가로막는 규제를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과의 소통 강화 및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 15일 10대 기업, 20일 중소기업, 22일 벤처기업에 이어 4번째로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미래 신산업·융합분야의 규제개선, 신의료기술 분야의 허가 패스트 트랙 도입,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등 생태계 육성 필요성을 거론했다.

또 업종 특성을 고려한 공공입찰 제도개선, 소프트웨어·데이터산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개선, 중소기업 인식제고를 위한 제품 공동개발·홍보 등의 정부 지원, 블록체인 등을 활용한 신시장 창출 토대 마련 등에 관한 방안을 건의했다.

이 차관보는 “조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스스로 자생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대폭 발굴해 달라”라며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대폭적인 규제완화를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오늘 제기된 문제는 해결될 때까지 노력하겠다”라며 “중소기업의 투자·고용 등에 대한 애로사항은 언제든지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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