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6.29 17:28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오른쪽)이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나 여주시 재정지원확대를 강조했다.<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중앙정부의 여주시 재정지원확대를 위한 광폭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 당선인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는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에 참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장 비전포럼’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포럼에서 이항진 당선인은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여주시 상황을 설명하고 재정지원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난 이 당선인은 “여주시는 현재 도시와 농촌의 경제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분야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이항진 당선인은 여주시 경제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은 여주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필요성에 대해 뜻을 함께 하기도 했다.

한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오는 7월2일 여주시청에서 조촐한 취임식을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 이후 여주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급식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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