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02 07:07

50개 동 주민자치센터 주민 활동 한자리에

지난해 성남시청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 때 사랑과 하모니 초청 공연. <사진=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뤄지는 지역 주민들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에서 열린다.

시는 이날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주민자치’를 주제로 6개 팀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8개 팀의 우수사례 발표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1048점 전시회를 연다.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경기도 주민자치대회 출전팀을 가리기 위한 자리다.

상대원3동의 경기민요 창극, 정자동의 만돌린 연주, 이매2동의 진도 북춤, 중앙동의 전통무용, 위례동의 밴드 공연, 단대동의 건강댄스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공동체 활동과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기능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흥3동의 행복 카페, 금곡동의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문화잔치, 상대원2동의 모이고, 가꾸고, 소통하고, 야탑2동의 정감 있는 행복마을 인절미길, 구미1동의 느끼고, 즐기고, 함께하는 까치마을, 수진2동의 끌고 밀며 함께하는 수진2동, 금광1동의 해 뜨는 마을 꿈광리, 신흥2동의 어서와, 신흥2동은 처음이지! 등이다.

로비에선 캘리그라피, 퀼트, 민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는 이날 경연과 우수 사례 발표 내용을 심사해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상과 20만~50만원 시상금을 준다.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 선정팀은 오는 19일 시흥에서 열리는 경기도대회에, 프로그램 분야 최우수 선정팀은 오는 9월18일 안성에서 열리는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출전 자격이 각각 주어진다.

성남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돼 주민자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3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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