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02 09:56

인터파크에서 제품 정보 확인하고 예약금만 결제하면, 판매업체가 해피콜로 절차 안내

인터파크가 기존 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초소형 전기차를 온라인으로도 예약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구매 페이지를 오픈했다. <사진제공=인터파크>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인터파크가 전기차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소비자들에 보다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온라인 예약 판매에 나섰다.

인터파크는 코스닥 상장사인 ㈜쎄미시스코의 인터파크 쇼핑 공식 입점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D2’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차량 가격은 지역 별로 차이가 있으나, 서울 기준으로는 국고보조금 450만원과 지방비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받아 145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최종 결제 후 약 2주 정도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아울러, 7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예약 판매 개시를 기념해,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방법은 인터파크 상품 판매 페이지에서 10만원을 예약금으로 결제하고 나면, 쎄미시스코측 상담원이 해피콜을 통해 시승 상담과 보조금 관련 상세 안내, 그리고 필요 서류 등에 대해 설명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쎄미시스코 스마트 전기차(EV) 센터 또는 전국 약 18곳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에서 나머지 금액을 결제하는 순으로 이뤄지게 된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D2'는 작년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4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유럽과 중국에서 5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로 1회 충전으로 150㎞ 가량을 달릴 수 있으며 최고 시속은 80㎞ 수준이다. 가정용 220V 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과 겨울이 긴 한국 기후에 최적화된 냉·난방 및 공조 시스템과 밀폐형 3도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외부 소음 차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입 판매원인 쎄미시스코 측은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 정비 업체와의 업무 계약을 통해, 차량 정비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A/S 측면에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터파크 쇼핑 비즈&라이프팀 최종현 MD는 “금번 전기차는 이미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 중인 상품이지만, 온라인 예약 판매를 통해 직접 방문 없이도 시승 상담과 보조금 안내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구매 방법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하며 “향후에는 오프라인과의 연계한 판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제품 종류와 판매 방법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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