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02 11:54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휴대폰은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며, 휴대폰 없이 하루도 살기 어렵다’고 답변이 절반에 달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일 '2018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소비자들은 점점 더 인터넷 연결 장치에 의존하고 있으며, 응답자의 80%가 디지털 기술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변했다. 

이 보고서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했거나, 비디오나 음악을 온라인에서 스트리밍한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 등 10개국 18세 이상 소비자 5,000명의 답변을 토대로 했다.

10개국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디지털 장치와 얼마 동안 떨어질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전세계 소비자의 48%가 휴대폰과 하루도 떨어질 수 없다고 답변했다. 

휴대폰에 대한 의존도는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가장 높았는데, 소비자의 69 %가 휴대폰을 포기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휴대폰에 이어 2번째로 중요한 기술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PC가 꼽혔으며, 전세계 응답자의 33 %가 하루도 디지털 기기와 떨어질 수 없다고 답변했다.

소비자들은 아마존 에코, 구글 홈과 같은 디지털 비서를 폭넓게 사용하고 있지는 않았다. 전세계적으로 현재 19%만이 이들 기기 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사용율은 미국이 35%로 가장 높고, 일본이 7%로 가장 낮았다. 

35%의 소비자만이 날씨, 뉴스, 리서치와 같은 일반적인 정보를 얻는데 디지털 비서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답변했다. 29%은 온라인 쇼핑에, 22%는 홈 오토메이션 분야에 디지털 비서를 완전히 신뢰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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