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1 11:42

"소득격차 해소, 지역정치 혁신, 7호선 증편 등으로 부천 바꿀 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낡은 구시대적이고 비민주적 관행에 찌든 우리당 지역위원회 혁신할 것

부천의 새인물, 확 바꾼다고 전해라!

1. 소득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겠습니다.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2만 8천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자살률이 세계1위입니다. 사회불평등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소득이 올랐지만 그것은 다 대기업, 정규직한테 돌아가고 있어요. 소득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이에요.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소득격차가 더 심해집니다. 이 구조를 바꾸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2. 지역위원회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정치도 바꾸겠습니다. 중앙에서 혁신을 가지고 싸우는데 정작 지역도 이 정당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역위원회도 혁신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아직도 구시대적 관행이 여전합니다. 이 시대에 아직도 지방선거에서 부정하고 비상식적인 일이 있었으니 이러한 것들 과감히 도전하여 혁신하겠습니다.

3. 실현가능한 공약

실현 가능한 정책만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실현가능한 공약으로서 1기 신도시 노후화 종합대책 부서를 국토교통부에 설치하겠습니다. 우리 중동은 1기 신도시 건설 정책으로 분당, 일산, 산본, 평촌과 함께 탄생했습니다. 1기 신도시 2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아파트의 노후화, 인구의 감소, 거주인의 노령화의 문제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신도시를 건설했던 일본이 경험한 문제입니다. 우리도 늦기 전에 행정적 대책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역점 공약사항은 7호선 지하철 증편입니다. 7호선 개통으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는 했으나 개통 3년이 지난 지금 부천시민이 승객으로서 전철을 기다리는 불편은 아직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7호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부천 시민은 서울 시민보다 2배의 시간을 정거장에서 기다려야합니다. 전동차를 리스해 증편을 하고 동시에 장기적으로 전동차 제작을 통해 증편해야합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것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7호선이 통과하는 인천시와의 공동노력을 통해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약력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방송대학 TV [세계의 정치와 경제] 대담 프로 사회진행자

·국제로타리 친선사절·영국 뉴캐슬 대학교(Newcastle University) 졸업 (정치학박사)

·영국외무성 장학생

·부천 북초 졸업

·주요저서: [지구화와 자본주의 국가], [백석영어독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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