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02 19:28
<사진=성남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아동수당 100% 지급 계획 결재를 시작으로 민선7기 4년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은 시장이 아동수당을 1호 결재로 선택한 것은 ‘은수미표 복지의 핵심은 아동’이라고 말한 자신의 약속을 실천하고 강조하기 위한 의지로 해석된다.

은 시장은 “성남에서만큼은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모두 아동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정책실행 과정에 있어 충분한 숙의와 토론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선거기간 중 은 시장은 공약을 통해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소득규모와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체아동 100% 지급 계획에는 정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주민여론 수렴, 세부실행방안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결재 직후 바로 보건복지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수미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성남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해대비 비상근무로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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