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02 19:39
<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주시 곤지암천에서 중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13분께 A군이 쌍문교 근처 산책로에서 하천에 떨어진 우산을 주우러 친구 1명과 함께 폭 20m짜리 하천으로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군의 친구는 하천에서 무사히 빠져나왔다.

곤지암천은 평소 깊이가 1m에 불과하지만 비가 많이 와 크게 불어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하천 일대를 수색하고 있지만 오후 7시 현재 A군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 광주시에 호우경보를 내렸다. 이 지역의 이날 하루 강우량은 152.5㎜, 시간당 강우량은 최고 67.5㎜(오후 5시10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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