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03 10:28

아이리스코인뱅크, '다면분할 홍채인식'기술 개발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아이리스코인뱅크는 ‘다면분할 홍채인식’을 선보일 첫 번째 밋업을 7월 7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이번 밋업에서는 주의별 대표와 실제 하드웨어(HW) 개발자인 장진만 프로젝트매니저가 각각 25분 정도의 발표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구체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국내외 크고 작은 거래소의 연이은 해킹사건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피해와 불안감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 

온라인 해킹 방지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대안 중 하나가 ‘생체인증 기술’이다. ‘생체인증’은 사람의 신체적, 행동적 특징을 자동화된 장치로 추출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생체인증’ 정보 역시 복제가 가능하여 여전히 해킹의 위험성이 존재하므로 각 개발 업체별로 독자적인 알고리즘 구현을 통해 보다 높은 고등보안을 위한 별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아이리스코인뱅크는 세계최초로 ‘다면분할 홍채인식’이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구현하였다. 홍채를 선분석이 아닌 수 십장의 면으로 분할하는 것이다. 이렇게 면분할 한 각각의 이미지를 인식하여 데이터화 하게 되는데 그 순간에도 암호화된 알고리즘을 뒤섞어 저장한다. 

이 방식은 해커가 서버 공격을 성공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설사 성공하여 각 개인의 홍채 정보를 취득하더라도 역연산의 과정으로 약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려야 해독 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실상 홍채 당사자가 아닌 이상 인증 자체가 불가능하며 해킹보안에 매우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주의별 아이리스코인뱅크 대표는 “다면분할 홍채인식 기술은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보안서비스가 요구되는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에 있어 개인 인증 수단으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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