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7.03 11:01

최수규 차관, 현장 방문서 노동시간단축 안착위해 필요

노동시간단축 시행 첫날인 2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일 “노동시간 단축 안착을 우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의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차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아이쓰리시스템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의 취지를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이번 현장홍보는 이달 1일부터 노동시간 단축이 시행되는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노동시간 단축 취지 및 지원정책 홍보를 통해 기업현장의 혼란과 불안을 줄이고 제도의 조기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개인별 근로시간 확인시스템, 업무시간 표준화 및 관리와 유연근로제 도입 등을 통해 지난 1일부터 노동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올해 하반기 내 1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수규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와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을 관계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라며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안착을 위해 마련된 정부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은 과로사회 탈출의 계기로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중기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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