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04 13:37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페이에서 열린 '4차공감, 종이없는 사회 촉진을 위한 현장 간담회'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기자]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4일 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된 카카오페이(판교) 업무 현장을 방문하여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2021년 전자문서 이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종이없는 사회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클라우드, 블록체인, 모바일 등 다양한 신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센터·중계자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신규 전자문서중계자(카카오페이, KT)가 지정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자동차검사 사전안내문, 국민연금 고지서 등 각종 고지서를 모바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등 2021년까지 약 1억 건의 고지서가 전자적으로 유통되어 약 23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전자문서 관련 공급․유통․수요 기업 및 학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전자문서법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전문가 발제 후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자문서 이용 활성화 방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김용수 차관은  “최근 이용이 쉽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전자문서중계사업자가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고지와 핀테크의 결합을 통한 융합 신서비스가 창출되는 등 전자문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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