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05 07:50

마을단위 1곳 선정…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 적용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지역맞춤형 고령친화마을 ‘2018년 카네이션마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카네이션마을’ 사업은 도내 마을 1곳을 선정,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을 적용해 조성되는 마을로 노인은 물론 모든 세대가 안정적 노후를 보내는 것이 목표다.

도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WHO 고령친화도시조성 8대 영역의 국내·외 사업 사례 연구를 진행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현장 의견수렴회의도 가졌다.

도는 이달 시군 공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후 이달 중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맞도록 사업을 컨설팅하고, 도는 향후 사업평가 뒤 카네이션마을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카네이션마을’은 지난해 성남시 산성동에 일자리 중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년 째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 카네이션 마을에서는 노노잡센터, 어르신적합형 매장창업지원, 공동작업장, 재능기부, 주거시설 개선, 어르신 우선 주차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카네이션 마을을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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