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7.05 10:2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재정상설위원회(SCF) 포럼이 5, 6일 양일간 개최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기재부와 UNFCCC 사무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국제 기후재원 논의동향을 공유하고 기후재원 조성·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후기금, 다자개발은행, 기후재원 관련 연구기관, 국내외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윤태식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재원에 민간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민관협력사업(PPP)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기후재원 활용가치를 제고해 개도국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12월 녹색기후기금(GCF) 본부를 인천 송도에 유치했다. 또 올해는 재정상설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국제사회 기후재원 논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정부는 기관 및 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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