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7.05 14:02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업인 관심 높아져

4일 경기도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지소에서 안성시민들이 PLS교육과 GAP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안성시농업기술센터>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와 이 지역 농업인들이 정부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제도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친환경 인증 교육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내년 1월부터 확대 시행될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비해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경기도 농산물품질관리원 안성지소에서 하반기 PLS교육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애초 예상 참가인원인 150명을 훌쩍 넘긴 180여명이 참석해 제도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한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생으로 참석한 고삼면의 박우성씨는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제도에 대해 많은 정보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PLS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좀 더 공부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늘 18일에도 친환경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 2시 센터 비봉관에서 4시간동안 이뤄질 이번 교육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기획됐으며 한경대 산학협력단 친환경농림축산물 인증센터의 이길연 부장이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인증용어 설명, 인증심사의 절차 및 방법, 농산물 인증 기준 순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며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등의 절차를 상세히 소개해 친환경인증에 관한 전반의 내용이 다뤄질 계획이다.

이경애 소장은 “친환경인증 교육을 통해 안성시 농민분들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강의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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