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05 14:49

[뉴스웍스=문병도기자] '밀사', '매의 아들' 등 10여 편의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니(강세영)의 첫 싱글 '비가 내리네'가 오는 6일 공개된다.

작곡과 편곡, 피아노와 첼로 연주, 보컬 트레이너와 뮤지컬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 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나니. 그만큼 섬세하고 치열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싱글 '비가 내리네'는 비가 내리는 소리를 모티브로 삼아 인트로 피아노 선율이 시작되어, 나른한 서정성 속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멜로디로 담았다. 차분하면서도 그리움을 잘 표현한 보컬은 '위로'라는 곡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김슬기로, 특별히 나니의 첫 '목소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나니는 이 곡을 “보이지 않는 태풍과 들리지 않는 천둥소리”로 소개했다. “잊은 줄 알았지만 마음 한구석에 여전히 자리 잡고 있는 쓸쓸함이 불쑥 나를 흔드는 것처럼, 조용한 파문 속에서 몰아치는 숨 가쁜 격정의 파도와 같은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나니의 첫 번째 싱글 '비가 내리네'는 오는 6일 멜론, 지니뮤직,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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