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09 14:35
이재명 '도청직원들 명찰' 논란 <사진=신동욱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도청 직원들에게 명찰을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재명 '도청직원들 명찰 달아라' 지시 논란, 이재명식 독재 도정치 시작된 꼴이고 도청 공무원 길들이기 꼴이다"라며 "형수 욕설 도지사 입마음 들어간 꼴이고 당근과 채찍 놀이 꼴이다. 공익의 명찰부대 아니라 자기편 견찰부대 만들기 꼴이고 공무원 시계 거꾸로 돌리는 꼴이다. 인민공화국 경기도청 꼴"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재명 지사의 전 직원 명찰 패용 지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 재검토 결정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5일 경기도청 전 직원에 대해 "명찰을 달라"고 지시했다. 이후 총무과는 목걸이 형태의 기존 공무원증과는 별개로 가슴에 부착하는 형태의 신규 명찰 제작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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