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7.09 16:46

거래재개 된 와이오엠 '하한가'

<자료=네이버증권>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9일 주식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와 하한가 1개 종목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주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방북 성과 실망감에 남북경협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우선 남북경협주로 대표되는 현대시멘트(006390)는 1만1200원(-18.15%) 하락한 5만500원에, 현대엘리베이(017800)는 1만1100원(-13.18%) 내린 7만3100원에 장을 마치는 등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조비(-17.98%), 부산산업(-19.20%), 대호에이엘(-18.19%), 국보(-12.75%), 경농(-12.90%), 남광토건(14.84%), 푸른기술(-17.18%), 화성밸브(-15.61%), 우리기술(-12.54%), 좋은사람들(14.46%) 등 대부분 경협주들이 10~20% 사이로 급락했다.

반면 미·중무역 분쟁 격화 여파로 인한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은 급등했다.

우선 샘표(007540)는 미국산 대두 수요 급감으로 가격 추가 하락 전망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 6일 미국을 향한 관세 품목에 대두를 포함시켰다.

동원수산(030720)도 수산물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를 올렸다.

샘표는 전일 대비 1만1150원 오른 4만8350원에, 동원수산은 3000원 상승한 1만3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외 삼화전자(011230)와 대한제당3우B(001799)도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올랐다.

삼화전자는 1510원 인상된 6560원, 대한제당3우B는 7000원 상승한 3만4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폴리에틸렌 사업사 와이오엠(066430)은 지난 6일 거래 정지 후 이날 재개됐지만 하한가를 면치 못했다. 와이오엠은 이날 9350원 하락한 2만1950원에 거래됐다.

<자료=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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