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10 10:55

부재료 포함한 ‘하림 영계 4마리’ ‘하림 토종닭 닭갈비’ 9900원에 내놔, 홈플러스/ GS프레시에선 ‘당일 배송’ 서비스

7~8월 후끈해지는 보양식 시즌을 맞아 11번가가 입점사인 NS홈쇼핑, 홈플러스, GS프레시와 함께 초복 프로모션을 연다. <사진제공=11번가>

[뉴스웍스=장원수기자] SK플래닛(사장 이인찬) 11번가가 초복(17일)을 앞두고 인기 보양식을 모은 ‘초복 미리준비’ 기획전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신선식품 소싱력이 우수한 NS홈쇼핑과 함께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의 대표제품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11번가에 입점한 유통사 중 당일 배송서비스가 가능한 홈플러스와 GS프레시의 초복 상품도 마련해 고객들이 보양식을 주문한 당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대표적인 보양식품인 닭은 먹기 편한 형태의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여전히 인기다. 간편하게 끓여먹을 수 있도록 한 하림의 ‘영계 4마리(530g)+부재료’(9900원)을 비롯해 손질된 채소와 면사리까지 있어 가족들이 즐기기 좋은 '하림 매실 토종닭 닭갈비 400g 2봉’(9900원), 아이들이 선호하는 ‘하림 프로라인 너겟 1㎏ 2봉+핫도그 3개’(1만2900원)를 판매한다. 기획전 15% 할인쿠폰(최대 3000원) 적용 시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보양식의 베스트셀러인 전복과 장어는 신선함을 살린 제품들을 선보인다. '완도 참 전복(1㎏ 특대 8~10미)’(3만9900원)은 싱싱함을 위해 살아있는 전복을 진공산소 포장해 아이스팩과 함께 배송해주며, ‘한산도수산 통영 자연산 바다장어 1㎏’(1만9900원)는 살아있는 바다장어를 고객 주문 후 손질해 배송해준다.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GS프레시는 ‘하림 생닭 6호 500g’(3580원), ‘하우스수박 8㎏ 이상’(1만6980원)을, 홈플러스는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국물진한 녹두 삼계탕 1㎏’(8990원), ‘영양들깨 삼계탕 800g’(7990원)을 대표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며 먹기 좋아 새로운 보양간식으로 떠오른 ‘무항생제 인증 구운 계란 30구+30구’(1만900원)과 함께 농협 ‘목우촌 오리훈제 슬라이스(200g) 10팩’(2만4900원), 거제축협의 '1+등급 한우 등심(130g)’(9900원), 그리고 달콤한 과일(햇 복숭아, 태국망고, 체리)도 판매한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신선하고 열량은 낮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기 보양식 제품도 바뀌고 있다. 지난 5년간 11번가 내 5대 보양 식품(닭, 오리, 장어, 전복, 낙지)의 7~8월 거래추이를 살펴보면 2013년 대비 2017년 거래액이 가장 많이 뛴 제품은 전복으로 7배가 넘는 676%가 증가했다. 장어는 4배가 넘는 312%, 닭은 134% 매출이 뛰었다. 

또한 지난 5년간 닭은 보양식품 중 가장 많은 사랑을 꾸준히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보양식품 중 닭의 거래액 비중은 2013년엔 81%에서 2017년엔 85%로 늘었다. 이는 1인용 훈제 닭가슴살, 닭갈비, 치킨 너겟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과 포장의 제품들이 꾸준히 나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SK플래닛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여름 보양식 수요가 기존 삼계탕에서 장어, 전복 등 수산물을 비롯해 제철 과일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11번가 입점 업체들의 장점을 활용,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상품과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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