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5.12.22 15:04

"사하을은 낙동강벨트 낀 천혜의 환경 가진 곳…잠재력 이끌 터"

내년 4월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월 15일부터 시작됐다. 국회가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뉴스웍스>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선거구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들의 포부를 듣는 '20대 총선 예비후보자에게 듣는다' 코너를 마련했다.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전 기존의 선거구를 기준이며, 글을 싣는 순서는 무순이다.<편집자주>

※<뉴스웍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모든 예비후보자에게 연락해 '포부'의 글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거나 글을 보내주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제외된다는 점을 밝힌다. 글은 예비후보자들의 보도자료 형식을 따랐다.

사하을 토박이 '이호열'이 사하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부산 사하구 감천 출신 '토박이' 이호열이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부산 사하을 공천경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호열 예비후보는 사하을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토박이로서 자신을 키워준 지역과 나라에 진 빚을 갚고, 남은 인생을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기위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6·25참전 상이용사의 둘째 아들로 부산시 사하구 감천동 달동네에서 출생, 서울로 대학을 가기까지 감천동에서 성장했습니다.

감천초등학교와 송도중학교,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대졸업에 이어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MBC·SBS·EBS 등에서 방송진행자인 MC로서도 활동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도 쌓았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보훈가족의 일원으로 아버지가 전상을 입어 경제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홉 살 때부터 가족의 생계를 도우는 '소년가장' 역할을 하며 성장했습니다.

배우자인 오승연 아나운서(전 SBS아나운서)와의 슬하에 아들 다윗(9세)을 두고 있습니다.

사하을에 출마를 결심한 것은 본인의 고향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낙동강벨트를 끼고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이곳이 해운대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이곳을 더 이상 야당에게 맡겨서는 안되겠다는 일념과 더 이상 침체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방치할 수 없다는 결연한 각오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천에서 용이 난 것'과 마찬가지인 본인의 인생스토리처럼 '이 지역의 아이들도 성장해 이호열처럼 될 수 있다는 긍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본인에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탁월한 국제 감각을 가지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전공과목을 공부한 이호열이 지역뿐만 아니라 나라의 발전에도 실질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출마를 결심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이호열의 경쟁력은?

저는 '을박'(사하을 지역 토박이)이라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에는 그동안 공천실패로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야당후보에게 잇따라 3차례나 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지난 3차례 선거에서 모두 지역에 기반이 일천한 후보들이 나오면서 사하을 주민들에게 실망을 주고 그래서 선택을 못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라 져야합니다. 지역기반이 탄탄한 토박이가 나서서 공천경쟁에서 당당히 이겨 본선까지 내달리는 저력있는 후보라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저는 사하을 지역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감천사람들과 감천초 동문, 송도중 동문, 혜광고 동문들의 출마권유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사하을 출신 동문들은 같은 학교 출신 중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않아 그동안 상심이 컷는데, 제가 나서면서 한줄기 희망을 보는 것 같다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점도 상당한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천경쟁에서 당당하게 승리, 본선에서는 3선의 전력을 자랑하는 야당 후보를 꺽는 '이변의 주인공'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사하의 자랑스런 아들'로 성장했고 앞으로도 사하의 중년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며 오로지 사하지역을 위해 남은 인생을 헌신할 각오를 갖고 있습니다. 좌고우면 하지 않고 오직 사하의 부흥을 위해 앞장서 뛸 것입니다.

◆약력

· 사하 감천 출생
· 아카데미 토플 저자
· 대한법학교수회 부회장
·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초빙)
· 국제TOSEL위원회(EBS와 공동으로 ’EBS 토셀’ 주관) 위원장
· 서울신문 칼럼 필진
· 한국경영법률학회 이사
· MBC 이교수와 서교수, SBS 신바람스튜디오 등 방송 다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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