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11 07:38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성인지 교육 ‘젠더스쿨’을 운영한다.

대상은 주민자치위원 및 관내 이‧통장, 문화관광해설사,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여성 군인 등이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 관점에 대한 이해와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평등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역할 고정관념, 인권존중의식 함양, 성폭력 예방교육 등 알기 쉬운 이론과 풍부한 사례 중심의 과정으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7개 시군(고양, 성남, 안양, 김포, 광주, 양평, 동두천)의 지역사회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난 6월14일 고양시를 시작으로 동두천시(6.19일), 광주시(6.21일) 주민자치위원 151명이 교육에 참가했고, 오는 12일에는 양평군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9월까지 총 12회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젠더스쿨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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