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7.11 10:09

’풍부한 해양유적 및 인프라 도시' 인식 계기 마련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8년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에 참가한 해양문화학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8년 제9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 목포에서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그동안 여덟 차례에 걸쳐 1400여 명의 학자가 도서해양 관련 연구 발표 등을 통해  ‘해양의 시대’를 화두삼아 학술의 장을 펼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서해양 종합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부도 및 시화호 등 해양문화권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전문가적 시각으로 조명하고, 영향력 있는 전문가집단을 대상으로 시가 보유한 마이스(MICE) 자원을 적극 홍보‧체험하게 함으로써 향후 해양·생태·관광 마이스 행사 유치와 관련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는 물론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안산시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가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높은 마이스 행사를 더욱 더 많이 유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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