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1 13:37
심은진 '김기덕 루머' 관련 악플러 고소 <사진=심은진 SNS>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심은진이 '김기덕 루머' 관련 악플러를 고소한 가운데 다른 연예인의 비슷한 사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아이유 소속사 측은 "아이유와 관련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적 희롱 등 명예훼손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에 따른 형사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워너원 박지훈 소속사도 지난해 11월 "미성년자인 박지훈 군에게 심각한 수준의 성희롱, 각종 악성 루머 및 인신공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강력 대응할 계획을 전했다.

강다니엘과 윤지성도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악플러 고소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외에도 에이핑크, 장동민, 이휘재, 이민호,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등도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한편, 11일 심은진의 소속사 이매진 아시아 측은 "심은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희롱,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과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려고 한다"라며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진위 여부에 상관없이 심은진에게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일부 네티즌이 상습적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다. 금일 고소장을 제출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격권을 지키고 더 나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계속 적으로 비난하고 상습으로 괴롭혀온 일부 악성 네티즌에 대한 조치"라며 "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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