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1 13:42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하며 현역 선수 최장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볼넷 2개를 기록하며 연속경기 출장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이 기록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의 기록과 동률로 다음 경기에서 출루를 기록하며 단독 기록보유자가 된다.

미국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속 출루는 지난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기록한 84경기다.

한편, 추신수는 오는 1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 선수에 선발돼 10만달러의 보너스도 함께 받게 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맺은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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