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11 18:27

4년간 592억 투입,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모델 구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사업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총 592억원을 투입해 혁신성장에 적합한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모델을 구축하고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 연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스마트시티 핵심시설인 ‘데이터 허브센터’가 설치되며 리빙랩을 활용해 에너지·환경·복지분야의 신사업을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는 실증연구가 진행된다.

또한 시흥시가 자율제안 과제로 제안한 ‘자율주행 플랫폼 구현’을 위해 자율주행 버스를 연구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면서 경기도에 적합한 신산업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이원욱 의원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흥시가 최종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와 부산시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한 가운데 시흥시가 최초로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가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산업을 선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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