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배민구 기자
  • 입력 2018.07.12 17:10

화주인센티브 · 물류지원 사업 등 기업지원정책 홍보 적극 나서

12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해운물류업계 실무진들이 안내자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뉴스웍스=배민구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12일 물류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평택항 홍보관에서 해운 물류업계 실무진을 초청해 평택항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해운물류업계 실무진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을 알리고 신설된 화주인센티브와 도내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 사업 등 기업 지원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가나물류시스템, ㈜아림항공해운, ㈜유엘에스, 천일물류(주), 현대모비스, 홈플러스 등 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평택항 홍보관 견학 후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평택항 물류 경쟁력과 운영현황, 기업지원 서비스, 향후 개발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한 뒤 부두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정기노선을 통해 신속한 수출입 처리가 가능한 점과 저렴한 내륙운송비 등 평택항의 물류경쟁력을 고려해 평택항을 신규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다”며  “신설된 물류지원 정책이 지속 운영될 수 있다면 평택항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설명회를 마친 뒤 이날 참석한 해운 물류업계 관계자들과 기업 물류지원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태현 사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을 배후에 둔 교통의 중심에 자리해 운송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해 타 항만대비 30% 이상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있다”며  “신설·확대된 인센티브 정책 및 도내 중소수출기업 물류지원사업은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궁극적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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