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5 16:23
나눔로또 당첨 결혼 3년차 주부가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나눔로또 당첨자의 후기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해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당첨!'이라는 제목으로 결혼 3년차 주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1등 당첨자 사연을 보고 혹시나 하면서 가입했는데 2등에 당첨됐다"며 기뻐했다. 이어 "내가 평소 운이 진짜 안좋은 편인데 무료운세 보다가 좋게 나와서 혹시 했는데 진짜 당첨되니까 놀랍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첨금은 결혼 후에 빚이 좀 있는데 그것부터 갚을 생각이다"라며 "빚 갚고 나면 끝이라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또 "당첨됐다고 남편에게 말하니까 나보다 더 좋아하고 조심하라고 그런다"며 "처음에는 당첨 공개하는 것도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로또는 45개의 숫자 가운데 6개를 맞히면 1등에 당첨된다. 로또 1등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욕조에서 넘어져 죽을 확률보다 10배 희박하고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2배 더 힘들다. 2등 당첨 확률은 135만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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