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6 13:59
의정부고 학생들이 재연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4.27 남북정상회담 모습. <사진=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 영상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해마다 졸업사진을 찍는 시즌이 되면 화제가 되는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올해도 변함없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전문MC의 진행 속에 선생님과 학부모 등 학생 외의 인물들도 함께 해 작은 축제의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학생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한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인물들을 패러디한 분장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 중 눈에 띄는 인물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4.27 남북정상회담을 패러디한 학생들이었다.

의정부고 학생이 재연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 <사진=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 영상 캡쳐>

또한 조현우, 윤성빈 등 올 한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학생들은 지난 월드컵에서 눈부신 선방을 선보인 조현우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의 유니폼과 헤어스타일 등을 그대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혼자 곱창을 먹는 모습으로 화제가 됐던 '마마무'의 화사와 송은이, 신봉선, 김영희, 김신영, 안영미 등 셀럽 파이브 멤버를 패러디한 학생들도 화제가 되었다.

한편, 의정부고등학교 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장면은 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고 학생이 재연한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사진=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 영상 캡쳐>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마마무의 화사를 재연해 낸 의정부고 학생. <사진=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 영상 캡쳐>
'셀럽 파이브' 다섯 멤버를 패러디한 의정부고 학생들 <사진=경기도교육청 페이스북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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