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기자
  • 입력 2018.07.16 18:18

질병관리본부, ‘찾GO막GO 캠페인’

[뉴스웍스=고종관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여행철을 맞아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찾GO막GO'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해외감염병을 막고‘라는 의미다.

지난해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5만여 명으로, 2016년 10만 여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입국자의 증상은 발열(3.6%), 설사(15.3%), 호흡기(40.8%), 모기물림, 기타(40.8%) 등이다.

하지만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찾아본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났다.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여전히 낮은 것이다.

올해도 이미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해외 콜레라 유입 첫 사례로 기록됐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박기준 과장은 “해외여행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339)에 연락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접종,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등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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