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7 10:17
'프로듀스48' 타케우치 미유 <사진=Mnet>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프로듀스48'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연습생 다케우치 미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에서는 첫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연습생들은 58위안에 들어야 생존할 수 있었으며 나머지는 방출된다.

이날 다케우치 미유는 총 특표수 36만 2417표를 기록하며 데뷔 등수인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인 연습생 중에는 미야와키 사쿠라, 고토 모에, 야부키 나코에 이어 4위, AKB48를 대표하는 마츠이 쥬리나(전체 13위) 보다 앞선 순위다.

다케우치 미유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국어로 "저는 9년간 아이돌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100위안에 든 적이 없어요"라며 "그래도 저는 아이돌이 하고 싶어 한국에 왔습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등급 평가에서도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일본 네티즌들도 "마케우치 미유의 소감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꼭 한국에서 데뷔했으면 좋겠다", "AKB에 이런 대단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있다니", "다케우치 미유가 일본에선 순위권 밖이라니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프로듀스48' 타케우치 미유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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