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8.07.17 15:06
<사진=경기도의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의회는 17일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12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142석 중 135석을 차지하면서 절대다수당이 됨에 따라 상임위원장은 모두 민주당 의원들이 가져갔지만 야당 배려 차원에서 상임위 부위원장직 2석을 맡기기로 했다. 

선거 결과 ▲진용복(의회운영위원장, 용인3) ▲정대운(기획재정위원장, 광명2) ▲조광주(경제과학기술위원장, 성남3) ▲박근철(안전행정위원장, 의왕1) ▲김달수(문화체육관광위원장, 고양10) ▲박윤영(농정해양위원장, 화성5) ▲정희시(보건복지위원장, 군포2) ▲조재훈(건설교통위원장, 오산2) ▲박재만(도시환경위원장, 양주2) ▲박옥분(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수원2) ▲천영미(제1교육위원장, 안산2) ▲조광희(제2교육위원장, 안양5)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진용복 신임 운영위원장은 “경기도는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큰 의회로 저 혼자로는 힘들고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새로운 의회를 위해 의원들의 목소리를 더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0일 열리는 운영위 회의에서 기존 간사직을 폐지하는 대신 부위원장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의결한다.

도의회는 오는 18~20일 상임위별 활동을 진행한 후 23일 폐회하면서 제10대 의회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