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8.07.17 15:57

최저임금 대책 마련 등에 참고자료 활용

지난 1월 김동연 부총리가 최저임금 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전국의 자영업자에 대한 애로사항 파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 17개 시도의 자영업 업황 점검 및 경영애로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식통계에 쉽게 잡히지 않는 자영업자의 업황 및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기재부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6개 팀이 6개 시도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6개 팀은 외식업 등 업종별 자영업자, 상가대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2차 점검은 17, 18일 간 기재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실시한다. 11개 팀이 남은 11개 지역을 모두 방문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영업 애로 해소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정책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파악된 자영업 애로 및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수립 과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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