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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8 08:55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미국 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 타자 추신수가 첫 올스타에 출전하는 가운데 그의 부인 하원미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하원미는 "하루는 눈이 점점 안 보이기 시작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병원을 찾았는데, 정밀검사 결과 시력 이상 판정을 받았다. 수술이 잘못되면 실명 될 수도 있다고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원미는 추신수에게 병원 검진 결과를 전하면서 "나 눈이 안 보이면 어떻게 하지"라고 물었다며, 이에 추신수는 "너 때문에 야구를 하는데 네가 눈이 안 보이면 야구를 그만두고 내 눈을 너한테 줄게라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18일(한국시각) 추신수는 미국 워싱턴 내셔널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대 아메리칸리그 경기에 나선다.
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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