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8 10:17
<사진=네이버 증권 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허위·과장광고를 이용한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수감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김병철 영장전담부장판사)은 18일 라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줄기세포의 신화'라고 불리며 바이오 분야의 선두주자로 통했으나 이번 사태로 본인은 물론, 회사와 투자자들에 큰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네이처셀은 최근 1년새 4915원하던 주가가 6만4600원까지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한편, 네이처셀은 이날 라 대표의 구속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4550원(29.93%)하락한 1만650원으로 장중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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