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8.07.18 14:51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웍스=김동호기자] 신일그룹의 '보물선' 돈스코이호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가던 제일제강이 18일 오후장들어 급락세로 돌아섰다.

제일제강 측은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당사의 최대주주 최준석은 최용석, 류상미씨 개인들과 지난 2018년 07월 0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였다"며 "동 계약이 완료되었을 경우 최용석은 9.60%, 류상미는 7.73%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완료후 당사의 최대주주는 최용석(9.60%)으로 변경될 예정"이라면서 "따라서 당사는 (주)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는 일체 관계가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여기서 류상미씨는 신일그룹의 대표이며 최용석씨는 시피에이파트너스 케이알 대표이다.

제일제강은 이날 오후 2시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원(7.93%) 하락한 3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일그룹 측은 지난 6일 "코스닥 상장사 제일제강공업의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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