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8 14:53
<사진=뿌리 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기자] 걸그룹 소녀주의보는 지난해 청소년과 소외계층을 위해 '힐링콘서트'란 이름으로 100회 무료공연 공약을 이행한 바 있지만, 이에 끝나지 않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콘서트를 다시 시작한다.

꾸준한 재능기부를 통해 ‘복지돌’이라는 새로운 아이돌 이미지를 갖춰가고 있는 소녀주의보가 18일 오후 1시 30분 강서구 방원중학교 30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나눔 공연은 서울시립목동청소년수련관(관장 맹길재)에서 ‘찾아가는 수련관’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진로, 인성, 전환기 등 다양한 교육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청소년과 직접 만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청소년들을 위한 무료공연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하나의 이슈가 아닌 문화로서 자리 잡길 희망하고 복지와 엔터테인먼트를 하나로 융합시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두 번째 싱글앨범 '키다리아저씨'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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