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7.18 16:23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18일 주식시장에는 상한가 3개와 하한가 2개 종목이 발생했다. 

우선 미국에서 의약품과 기호용 대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뉴프라이드(900100)는 한국 식약처가 의료용 대마수입을 허용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식약처는 뇌전증 등 질병에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 성분 의약품 자가 치료용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뉴프라이드는 전일 대비 945원 상승한 4095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기초 지반 분야 엔지니어링 회사 이엑스티(22636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엑스티는 전일 베트남에서 '복합 기초 구조물 및 그 시공 방법'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이날 상한가를 보였다. 

반면 네이처셀(007390)은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한 주가 조작 혐의로 라정찬 대표가 또 다시 구속되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라 대표의 수사 진행 소식을 지난달 12일 처음 알려졌다.

당시 회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라 대표와 특수관계인은 회사 주식을 한 주도 매도한 적이 없다"며 "알바이오(네이처셀 2대 주주)가 지난 2월 회사 주식 70만주를 매도한 것도 시설 신규 확장과 임상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4550원 하락해 1만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디온라인(052770)은 전일 장 종료 후 한국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데 따라 주가가 하락폭 제한선까지 떨어졌다. 

당사가 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공지를 받은 것은 올들어 세 번째다.

와이디온라인은 이날 950원 내린 2230원에 거래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