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8.07.18 17:20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목요일인 내일(19일)과 금요일인 모레(20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부 해안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4~7℃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고,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18:01~다음날 09:00)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기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 가축, 식중독, 농업, 산업, 수산(육상 양식장)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대전 24도, 광주 24도, 춘천 22도, 청주 25도, 전주 24도, 강릉 26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마산 24도, 울릉·독도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 36도, 춘천 35도, 청주 35도, 전주 35도, 강릉 35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마산 34도, 울릉·독도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는 오전 '높음', 오후 '위험'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불쾌지수도 매우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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