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18 17:55

[뉴스웍스=문병도기자] ‘2018 한국기계연구원(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가 협동과 융합의 대회로 새롭게 열린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8월 3일까지 사전교육을 접수한다. 본선은 오는 10월 20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열린다.

올해 기계제작대회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기계기술’을 주제로 세 사람이 한 팀을 이루어 과학상자와 오토마타, 다양한 자연재료, 코딩을 접목시킨 기계를 만드는 대회로 열린다. 개인으로 출전해 오토마타만으로 작품을 만들던 방식에서 여럿이 힘을 모아 다양한 도구를 접목시켜 기계를 만드는 대회로 탈바꿈했다.

대회는 사전교육을 통해 새로운 제작도구를 학습하고, 예선에 접수한 참가팀 가운데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순서로 진행된다. 본선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팀과 중등팀 각 10팀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룬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대전광역시교육감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특허청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과학꿈나무상을 수여한다.

사전교육 참가 희망자는 기계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청소년이며 3인 1팀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사전교육은 오는 8월 17일 한국기계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 과학상자와 오토마타, 다양한 자연재료 등 새로운 도구를 배우고, 이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조화롭게 접목시켜 직접 기계를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으로 이뤄진다.

예선접수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예선심사 결과는 10월 12일 기계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보한다.

박천홍 기계연 원장은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대회로 치러지는 만큼 미래의 꿈나무들이 사회와 국민을 위한 기술에 대해 고민하며 직접 기계를 만들어 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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