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7.19 09:33

환경부터 일자리까지...다채로운 토론 진행

17일 시흥시 대야동 시흥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선7기 시민눈높이에 맞는 정책운영을 위한 두 번째 시민 원탁회의’ 후 참여시민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17일 대야동 시흥체육관에서  ‘민선7기 시민눈높이에 맞는 정책운영을 위한 두 번째 시민 원탁회의’ 를 가졌다.

이번 원탁회의에서는 지난 10일 가진 첫 번째 원탁회의에서 시민들이 꼽은 시흥시의 대표적인 문제점을 문화체육, 환경, 지역경제, 보건복지, 자치분권, 교육청(소)년, 도시교통 7개의 분야로 나눠 심화토론을 진행했다.

각 분야별 문제점으로는 환경분야의 시화공단 악취업체 관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례제정, 생태자원화, 쓰레기무단투기 방지책 마련, 지역경제분야의 비정규직 지원센터 건립,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장 근무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전담할 수 있는 민원종합상담소 설치나 교육분야의 온종일 돌봄교실 확충, 인성교육 강화, 학교급식 질 개선 , 청년 일자리 확충, 등도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이날 원탁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민관이 협력해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기로 했다.
 
마지막 회의인 세 번째 시민원탁회의는 오는 24일 능곡동 능곡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세 번째 회의는  ‘시민이 만드는 시흥’이라는 주제로 시민이 직접 민선7기의 비전 및 시정목표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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