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7.20 09:42

28~29일 연꽃테마파크 및 관곡지 일원서

시흥시 '제27회 연성문화제' 홍보 포스터.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28, 29 양일간 연꽃테마파크(관곡지로 139)와 관곡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  ‘연성의 날’(28일)에는 문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을 펼치는 청소년 끼발산 한마당,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문화가족 한마음 콘서트, 지방정부 문화두레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과거 연성의 시작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강희맹 사신단 행렬 행사에는 올해부터 시민들이 행렬단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래놀이, 한지공예·서각, 연꽃등 만들기, 시흥의 설화 들려주기, 트릭아트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과 시조, 한국화, 서양화 공모전, 글쓰기․사생대회(관곡지)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민속의 날’(29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산타령, 서도소리 공연과 시흥전통문화예술단체 초청공연(월미농악, 시흥향토민요,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 등)이 펼쳐진다.

또 생명농업기술센터(3층)에서는  ‘제8차 지역문화 세미나’가 진행된다.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을 위해  ‘시흥지역의 민족해방운동’을 주제로 김형목 독립기념관연구소 팀장의  ‘시흥지역 3.1운동의 역사적 배경’, 김규성 시흥시 효도회 전 회장의  ‘시흥의 독립운동가 권희’, 심우일 명문고교 교감의  ‘시흥지역 3.1 정신계승(기념비 제작 5인 등 선양사업 등)’의 주제발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밖에 시흥바라지에코뮤지엄연구회에서 나만의 컬러풀 우산 만들기, 천수사 연꽃등 만들기, 시흥시 예총의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아트캔버스도 협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연꽃갤러리에서는 제4회  ‘연성음풍(蓮城吟風)’ 전시회가 진행된다. 연성문화제의 시작을 의미하는 이번 전시회는 시흥문화원 전통문화교실 회원들의 합동전시회로 시서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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