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8.07.20 10:02
삼성화재 고객패널로 참여한 이윤주씨가 19일 열린 고객패널 발표회에서 활동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남상훈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최고경영자(CEO)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24기 고객패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24기 고객패널은 30~40대 주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독립법인대리점(GA), 텔레마케팅(TM), 방카슈랑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삼성화재 보험상품 가입절차를 살펴보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삼성화재는 이날 제시된 고객패널 의견에 대한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또 올해부터 '모바일 고객패널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 지난 4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선발된 150명의 모바일 패널들은 평소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설문조사 및 질의응답, 오프라인 집중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24기 고객패널 활동 및 삼성화재 고객 서비스 계획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며, 향후 인원수 증대 등을 통해 모바일 고객패널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2005년 6월 보험업계 최초로 고객패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은 지금까지 640여개의 과제를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약 85%가 개선됐다.

남대희 삼성화재 소비자정책팀장은 "앞으로도 고객패널제도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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