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정 기자
  • 입력 2018.07.20 16:33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선 상·하한가 종목이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코스피 상장주 동성제약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일제강은 '돈스코이호와 관련이 없다'고 밝혀 연일 급락 중이다.

우선 동성제약(002210)은 췌장암 치료제인 '포토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급등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최근 2세대 광과민제 포토론의 임상2상 시험결과 논문을 유명 학회지에 투고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성제약은 이날 19.17%(3700원) 상승한 2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제일제강(023440)은 지난 17일 신일그룹이 발견한 '보물선' 관련주로 거론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다음날(18일) "신인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고 보물선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밝힌 뒤 투자자들이 일제히 빠져나가면서 급락했다. 

이 때문에 제일제강은 20일까지 사흘째 하락장으로 마감했고 이날은 하한가를 간신히 면한 -29.19%(905원)까지 떨어졌다.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제조사 텔루스(196450)도 이날 전일대비 -28.53%(525원)을 보이며 131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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