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23 15:08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그랜드 오픈’ 3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7월 23일 ‘그랜드 오픈’한 이후 MMORPG 장르로서 다양한 성과를 내며 국내 핵심 PC 온라인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018년 7월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240만 명 이상이며, 총 플레이 타임은 3억 시간을 넘었다.

‘검은사막’의 개발 및 서비스 관계자들은 ‘언제나 살아 숨쉬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매주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개발 열정과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이 오늘의 ‘검은사막’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오픈 이후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모든 콘텐츠 업데이트는 이용자와의 끊임 없는 소통 속에 진행되어 왔다. 

2017년 4월 진행된 ‘오아시스 페스티벌’ 등 간담회를 통해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거나, 각종 온라인 게시판 혹은 게임 내 동향을 분석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게임에 빠르게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검은사막’은 ‘그랜드 오픈’ 이후 2년 반만인 지난 2017년 12월에 신규 캐릭터 ‘란’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을 경신 했다. 전년 동기 대비 동시 접속자 수도 약 40% 증가 이상 증가했다. 

2018년 3월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가 분산되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시너지가 발생해 신규 가입자가 출시 전 대비 65%이상 증가하고, 복귀 이용자도 45% 이상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수도 10% 이상 상승했다.

서비스 3년이 넘은 게임이 이런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제 2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검은사막’은 현재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북미, 유럽의 약 104개 국가에 직접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글로벌 누적 가입자는 35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12만명, 누적 매출은 2000억 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스페인어를 추가하고, 글로벌 토너먼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검은사막’은 일본, 러시아를 비롯해 태국/동남아, 대만, 남미, 터키에서도 활발한 서비스가 진행중이다.

‘검은사막’은 총 10종의 캐릭터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까지 총 6종의 신규 캐릭터를 선보여 현재는 총 16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이들 캐릭터 중 특히 14번째 캐릭터 ‘격투가’는 강인한 외모와 권법에 길거리 싸움 기술을 접목시킨 환상적인 액션을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6번째 캐릭터 ‘란’ 역시 유려한 몸동작과 ‘신녀’를 모티브로 제작된 다양한 스킬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핵심 이용자간 대결(PvP0 콘텐츠인 거점전과 점령전도 계속 변화를 시도중이다. 

길드 간 전쟁 콘텐츠인 거점전과 점령전은 보다 다이내믹하고 다채로운 재미를 주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으며, 보상도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다. 오는 8월 5일까지 새로운 거점전과 점령전 시즌이 진행중으로, 참여 및 점령 길드에게 푸짐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길드장이 선정한 대표간 진검 승부를 펼치는 새로운 PVP 콘텐츠 ‘길드 대장전’을 추가했다.

필드 레이드 보스와 던전도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신규 지역 ‘드리간’과 함께 월드 보스 ‘가모스’를 선보여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으며, 올 여름에는 해안가에서 수영을 통해 입장하는 독특한 컨셉의 던전 3종도 업데이트 했다.

‘검은사막’은 현재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검은사막’의 월드를 기존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 그래픽 및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하는 리마스터 작업을 진행중이다.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제공하고, 게임 안에서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원하는 ‘검은사막’ 개발진의 노력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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