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원수기자
  • 입력 2018.07.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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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장원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한샘에 대해 올해 3분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들었으나, 별도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며 “지난해 4분기부터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매출이 역성장을 지속하며 영업이익률이 성수기임에도 5.6%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경자 연구원은 “B2C 매출은 지난 2개 분기 보였던 최악에선 벗어났지만,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1분기 주택매매거래가 크게 늘어났음을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3분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1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는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했지만, 2분기는 22% 감소했다”며 “3분기는 2분기 주택거래 감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예상보다 더딘 매출 회복을 감안해 올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1%, 28% 하향한다”며 “1분기 아파트 매매거래는 전년대비 25% 증가했지만 2분기는 22% 감소했는데 3분기는 2분기 주택거래 감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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