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23 15:37

패스트플러스, 광촉매 공기 정화기술 도입

[뉴스웍스=문병도기자] 포름알데히드는 멜라민수지 주방용품에서부터 휴지, 가구, 자동차, 의류, 신발 등 수많은 생활용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물질이다.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라 사용될 뿐 인체에 결코 이로운 물질이 아니다.

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가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 광촉매 공기정화기술을 도입한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이 실내의 ‘포름알데이드’ 농도를 크게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패스트플러스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을 KCL에 의뢰하여 밀폐된 챔버에서 4시간 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이드를 95%까지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명임 패스트플럿 대표는 “에어가디언의 광촉매 방식은 이산화티타늄(TiO2)이 코팅된 유리구슬에 자외선A를 비추어 공기중의 유기물질을 산화시키는 방식”이라며, “에어가디언 KL-20은 대기중의 대략 2만여 종의 유기물질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포름알데이드와 오존 등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에어 가디언은 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한다. 

‘에어가디언’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하여,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옥타이리소씨아콜론(OIT), 병원성 미생물 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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