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기자
  • 입력 2018.07.23 17:14

[뉴스웍스=문병도기자] 이준행 고팍스 대표가 23일에 홍콩에서 개최된 'SPOT 컨퍼런스 2018'에서 토큰 상장 절차 관련 패널에 참여했다. 

최근 국내 최초로 고팍스의 암호화폐 상장기준을 공개한 이준행 대표는 이번 세션에서 토큰 상장 전 이행해야 할 사전 절차, 거래소 입장에서 상장 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 상장폐지 절차 등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이 세션에는 각각 세계 3위와 세계 8위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OK이엑스와 후오비 등도 참여했다.  

이준행 대표는 “외국 거래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거래소를 운영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SPOT 컨퍼런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협력과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홍콩 비트코인 협회에서 개최하는 국제 행사다. 

올해에는 250개 이상의 거래소에서 참석했으며, 상장 절차 외에도 규제 준수, 거래소와 펀드 간의 협업, 암호화폐 포크 발생 시 대처 방법,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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