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8.07.23 17:39

윤화섭 시장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이뤄가겠다”

23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오른쪽) 시장과 장통 중국 쓰촨성 러산시장이 양 시(市)간의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안산시는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시장과 장통 중국 쓰촨성 러산시장을 비롯, 양 시(市)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도시 관계수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2015년 3월 두 도시의 첫 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9월에 안산시 대표단이 러산시에서 개최한 중국 쓰촨성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마이스 및 관광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3년여 간의 꾸준한 우호교류가 빚어낸 성과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안산시와 러산시는 새로운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한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경제, 문화, 체육, 환경, 투자, 교육, 인적교류 등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으로서 첫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러산시와 맺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중 첫 우호도시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장통 러산시장은  “안산시는 한국에 있는 도시 중 우호협력도시를 맺은 첫 도시라 가슴이 벅차다"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러산시는 1만2826㎢의 면적에 354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러산대불과 어메이산과 같은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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